* 절과 불교유적 */충북지역(忠北)

황악산 영축사 <정진사찰>

방랑자333 2007. 2. 7. 13:44

 

 

 

충북 영동 영동군 매곡면에서

 

직지사가는 도로를 타고가다보면

 

나타나는 안내표지석을 보고서 들렀다 

 

 

 

안내표지석

 

 

 

 


황악산 능선

 

 

 


대웅전과 삼성각

 

 

 

 


대웅전

 

축대불사를 한지 얼마 안되어서

잔설이 녹으면서 진흙길이 되었다 

 

 

 


대웅전 불상

 

 

 

 


도솔천내원궁의 닫집

화려한데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떨어진다

 

 

 


창 살

 

 

 

 


대웅전 풍경과 능선 

 

 

 

 


삼성각

 

 

 

 


요사채 2동

뒤로 옷을 벗은것 같이 속살을 드러낸 황악산능선이 보인다

 

 

 

 

 


꼬리를 흔들며 제일 먼저 반겼던 녀석

 

 

 

 


요사채

 

 

 

 

 황악산  영축사는 호두밭과 밤나무 사잇길을 따라 다다른  계곡에 위치한다.

 세상이 힘들고 어지러우니  깊은 산중에 있는 절, 그 중에서도 비구니 스님이

 거쳐하는 절에는 위 요사채에 사진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두마리 개가 먼저 반긴다. 

  위에 두 녀석중에 한녀석은 꼬리를 흔들지만,  한놈은 앙칼지게 흔들며 대드는 시늉을 한다.

 그래도 절밥을 먹으니 밥값을 하려는지 ~~~~. 

  영접과 압박을 동시에 하며 역할 분담을  잘 하고 있었다. 

 그때 스님이 나오셔서 차한잔 하자는 제의에 앉아서  글씨에 관심가지고 묻자 현판은 통도사의

 구하(九河:월하스님 상좌)스님이 쓰셨으며, 주련은 동화사의 석재(?)스님이 쓰셨다고 한다.

 구수한 메밀차를 마시다가 듣노라니

 절의 담배도 피지 않았는데,47세 여신도(보살)님이 폐암에 걸렸다 하여 요사채 분위기가

 침울하다. 가슴 아픈 분위기를 함께하기 어려워 하직하고 나왔다.

 정말 조용하고 공기 맑은

 충북영동의 매곡면 남쪽의 황악산 기슭에 위치한 절

  그 고요함이 좋고, 깔끔하게 정리한 실내가 좋았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