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333 2006. 10. 3. 09:43

 

 

대전에 사는 나는

 

갑천에 자전거를 타고 운동삼아 나갔다.   

 

 

 

 

 

그런데 비행기가 한대 상공을 가른다

 

10월 1일 국군의날이다

 

내가 공군 17비행단에서 부대정비대대에서 근무할 때

 

자주 듣던 엔진 소리다

 

그때는 국군의날이 가까워지면 에어쇼 연습하느라, 

 

그 소리를 많이 들어 지겨웠는데 이제는 추억으로 변했다

 

이날이면 특식이 나온던 날이라 감회가 깊다

 

다만 갑천에서 본 에어쇼는

 

날이 흐려서 그 느낌이  반감되었지만

 

넓은 하늘에 여러 모양 그린다

 

그중에 태극 모양을 그리고, 하트 모양을 그릴땐

 

이린이들과 연인들은 자기들 것인양 좋아한다

 

특별한 날이었다 

 

 

 


비행기 1

 


에어쇼를 구경하고,  놀러나온 사람들

 

 

비행기 2

 

 


비행기3

 

 

 

갑천제방에는 한쪽에

 

구절초가 피어, 반기고 있다

 

 


구절초1

 


비행기4

 


구절초2

 



구절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