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도로
논가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면 돌에 불과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곳에 글씨가 있다.
佛岩 千年老巖 與佛有巖
萬歲陀佛 有巖與佛
南無阿彌陀佛觀世音菩薩
施住 沈相基 下无 甲子 三月 日
불암 천년노암 예불유암
만세타불 유암여불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시주 심상기 하무 갑자 3월 일
안내판을 보다가 참으로 어이가 없어진다
<... ... 관세음보살 > 이라는 대목이 보이는데
한문을 몰라서 그리 한것인가?
또한 연호가 하무(下无)로 되어 있는데~~~
제작 년도가 언제인지?
성의 없는 안내판을 보면,
참으로 어이없고 마음 아픈일이다.
제대로된 안내판이
우리 문화재의 격을 높이는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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