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과 불교유적 */대전충남(忠南)

절6 서산 부석사

방랑자333 2005. 8. 22. 09:55

가끔 지나던 철새 도래지인 서산 천수만

 

간척지A,B지구사이에서  보았던 부석사 안내표지판을 생각하고

 

부석사를 가려고 맘먹은지

 

여러번만에 시도하여 출발하였다.

 

간척지에서 북쪽으로 계속 가다가 행정구역이

 

충남 서산시 부석면인것을보니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생각되어 기대가 되었다

 

도비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부석사는

창건연대와 연혁에 대하여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화가 있는데 이는 경북 영주의 부석사에 관한 설화와 같은 것이며 , 그 뒤 무학대사가 중건하였다한다. 


이 사찰에는 극락전, 요사채, 신검당, 안양루 등이 있으며

불상은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여 관세음보살, 대세지 보살, 지장보살 등 8좌의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특히 사찰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왕래하고 있다.

 



부석사 전경

 


한편 이 절에서 고려 충숙왕 17년(1330)에 만들어진 금동관음 보살상이 복장기와 함께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있어 1330년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본전인 금락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주심포 맞배지붕이며 주불은 아미타불이다. 초석은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하였으며 기둥은 원주형이고 주두위로는 두공이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의 기둥사이로는 화반이 단청되어 공간적인 공허감을 없애주고 있다.

 

극락전 전경



안양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정면은 창호가 없이 개방되어 있다. 내부는 우물마루에 벽은 회사벽이며, 천정은 연등천정으로 서까래가 훤히 들어나 있다.


오새채를 비롯한 부속 건물은 극락전 오른편에 일자로 지었고 법당 후면에 산신각을 새로 지었다. 가파른 산중턱에 지어서 건물 배치가 이런 변형이 되었으며 주변은 울창한 고목들로 둘려 쌓여서 경관이 매우 좋다.

 



극락전 불상

 



주차장에서본 요사채쪽 전경

 



절에서 본 풍경

멀리보인는 것이 바다인데 흐려서 잘 안보임

 

 




언덕위에 있는 선묘각,산신각,용왕각(=삼성각)

 

이곳이 부석사에서 제일 경치가 좋았으며 흐리게 오른쪽에 보이는 선묘각은 이 부석사의 창건에 대한 

전설인 선묘낭자와 관련이 있어 선묘낭자를 이곳 선묘각에 모셔 놓았다  아래사진에 있는 내용이 중간에 잘렸으나 이해는 가능하니 참조 바란다 ( 경북 영주 부석사 창건설화와 유사함)

 

여름이라서 신록이 좋았고

 

점심 공양시간이 되어 점심을 얻어먹고 산을 내려오니 더욱 좋은 하루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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