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씨 이야기 */서예&지(書:紙)

무위재(입암 서춘식 선생님 글씨)

방랑자333 2006. 4. 25. 19:54

 

결혼일에

입암(당시는 화곡)선생님으로 부터 받은 당호

 

無 爲 齋 "

 

하지만

먹고 산다는 핑게로  

글씨는  

제대로 쓰지도 않고

그냥 저냥 흘러

지나온 세월만 뎅그랑 거린다

 

지나간

세월 앞에서

산다는게 무언가를 생각하며

당호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