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사는 나는
갑천에 자전거를 타고 운동삼아 나갔다.
그런데 비행기가 한대 상공을 가른다
10월 1일 국군의날이다
내가 공군 17비행단에서 부대정비대대에서 근무할 때
자주 듣던 엔진 소리다
그때는 국군의날이 가까워지면 에어쇼 연습하느라,
그 소리를 많이 들어 지겨웠는데 이제는 추억으로 변했다
이날이면 특식이 나온던 날이라 감회가 깊다
다만 갑천에서 본 에어쇼는
날이 흐려서 그 느낌이 반감되었지만
넓은 하늘에 여러 모양 그린다
그중에 태극 모양을 그리고, 하트 모양을 그릴땐
이린이들과 연인들은 자기들 것인양 좋아한다
특별한 날이었다
비행기 1
에어쇼를 구경하고, 놀러나온 사람들
비행기 2
비행기3
갑천제방에는 한쪽에
구절초가 피어, 반기고 있다
구절초1
비행기4
구절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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