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씨 이야기 */주련( 書 :柱聯)

석종사 오화각 주련

방랑자333 2009. 2. 19. 23:11

 

 

 

 

 

 

 

 圓覺山中生一樹(원각산중생일수) :
뚜렷이 깨달음의 세계에 한 그루 나무가 있으니

 

 

 


開花天地未分前(개화천지미분전) :
하늘과 땅이 생기기 전에 꽃을 활짝 피웠네.

 

 

 

 


 非靑非白亦非黑(비청비백역비흑) :
(그 꽃은) 푸른 것도 아니요, 흰 것도 아니요, 또한 검은 것도 아니니


 

 

 

 不在春風不在天(부재춘풍부재천) :
봄 바람에도 하늘에도 그 어디에도 있는 게 아니네. (有.無를 떠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