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둘레들 ***/사는이야기(雜記)

콩밭메는 아낙네는 어디 있을까?|

방랑자333 2009. 10. 15. 21:29
 

 

 

 

 

시원한 날씨에

 

국화꽃 피고

 

결실을 맺는 가을에

 

  

 

 

 

 

 

  

 

 

 

어느날 세월 돌아보니

 

내 마음은 콩밭에 있었습니다.

 

예술이 어떻고? 

 

도가 어떻고 ?

 

인간사 !  세상 사는게 어떻고 ? 

 

부처가 어떻고 ?  그렇게 그렇게 살다 보니

 

무겁게 무겁게 칠갑산처럼

 

세월은 흘렀지만

 

콩밭메는 아낙네가 있을까? 

 

 

 

 

 

 

 

아줌니는 어디를  갔는지?

 

오늘은 누런 콩밭에

 

내 마음만 빼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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