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21:00경
집사람과 함께
운동복을 입고 동네 운동장에 나갔다.
저녁 운동시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남자라곤
정수리나 뒷꼭지에 머리가 빠져서 희끗한 분들이고 ,
대부분 50대라 생각되며, 힘들게 걷는 분들이 더러 계시다.
하지만 여자들은
10대에서 70대까지 고르게 분포된다.
무슨 이야기가 즐거운지 ~~~
여자들끼리 정겨운 풍경이다.
한 세대 전보다 참으로 좋아진 여자들 세상이다.
그리고 내가 다니는
보문산 형통사에도 맨 여자(보살님)들이다
그래서 나는 요즈음 꽃밭에 산다.
비록 새로 핀 꽃보다
완숙함에 나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
이래 저래 보살님들 세상이다.
<대전 보문산형통사 법당내 풍경>
그리고 낮에 음식점에 가보라~~~
여자들 세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방랑중인 남자가 본 느낌을 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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