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나 어릴적
소풍갈때에 부르던 노래가 있다
" 자유통일 위해서 조국을 지키시다 조국의 이름으로 님들은 뽑혔으니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 가시는곳 월남땅 ~~~ "
" 아느냐 그 이름 무적의 사나이 세운 공도 찬란한 백마고지 용사들 정의의 십자군 깃발을 높이 들고 백마가 가는 곳에~~~~~~"
그때는 유행가도 제대로 없으니
신나는 노래였지만, 그게 월남 파병의 노래였다
그래서 알게된 나라가 월남이다.
그 시절에
파병된 형들이나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은 잘 모르지만,
베트콩은 못먹는 콩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이제는 적군이 아군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그당시에 월남에 가신 나의 삼촌에게 부탁하여
월남우표 구하여 지금도 간혹 감상하고 있다.
그 나라의 음식점이 있어
한참전에 집사람과 딸아이하고 함께 갔다가
어제 베트남국수 먹으며,그때의 사진이 생각나서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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